◀ＡＮＣ▶
한나라당 대구지역 국회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투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해당 의원과 보좌관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범위가 어디까지 일지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검찰 수사의 방향과 초점이
투서에 오른 한나라당 대구지역 국회의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국회의원의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서
금품과 향응 제공에 대한 진술이 나옴에 따라
해당 의원과 보좌관의 계좌추적에
착수했습니다.

s/u]
"검찰은 계좌추적이 끝나는 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당사자로 지목된
한나라당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2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의원 보좌관과 해당 국회의원도 소환해
사실 확인과 함께 공천과의 관련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이 특수부 검사들을 수사에 동원하고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서 관련 수사가 공천 비리 여부를 넘어
정치자금 문제로까지 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 홈페이지에
올랐던 글에는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에 대한
이야기도 제시돼 있어 이번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정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