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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투자를 하는 직장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직장이 아직은 더 많습니다.
남보다 일찍이 남녀 고용평등에 앞장서 온
대구의료원은 고용평등 실천으로
경영이 오히려 좋아졌다고 합니다.
조재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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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은 여직원 300명 이상의
보육시설 설치 의무사업장이 아니지만
이미 1년전 병원안에 어린이집을 마련했습니다.
아침 7시반부터 밤 10시까지
6살 이하의 직원 자녀 32명을
돌봐주고 있습니다.
◀INT▶서은정/대구의료원
(부모한테 맡겨 일주일에 2-3번 봤는데,
지금은 같이 다닐 수 있어 제일 좋아요.)
산전·산후 휴가, 육아 휴직를 신청할 때도
눈치 볼 필요 없고 임신 때는 시간외근무나
야간근무를 면제받습니다.
직원 320여 명 가운데 여직원 비율은 67%,
인사나 기획, 예.결산 등 주요업무에도
여성의 비율이 60%에 이릅니다.
(S/U)
"대구의료원은 급여나 인사는 물론
각종 국내외 연수 교육에서도 남녀 직원
모두에게 똑같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 직원들의 의욕적인 근무로 환자도 늘어나
병원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이동구 원장/대구의료원
(직장에 대한 의욕, 직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환자에 친절해져 병원 경영 개선에도 큰 도움)
대구의료원은 남녀고용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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