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 검수원들의 파업이 확산되면서
주말 동안 철도 여객 수송에
큰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대구 지역 철도 노조 검수원 200여 명이
차량 정비 거부에 들어간데다,
노조 집행부가 오는 13일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잠정 결정해
오늘도 경부선 새마을과 무궁화호 열차
22편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철도공사 측은
"평일에는 운행 중단된 열차의 승객을
인근 시간대 고속열차 등으로 옮겨
별다른 차질이 없었지만,
승객이 몰리는 주말은 사정이 다르다"며
"철도를 이용할 승객들은
주말 오후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고
미리 좌석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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