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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생계 터전을 잃었던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이
석달 만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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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근 베네시움 건물에서
점포를 연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
잿더미로 변한 삶의 터전 앞에서
절망적이기만 했던 상인들은
이제야 활기를 되찾습니다.
◀INT▶이분옥/서문시장 피해상인
(2지구 상인들이 힘을 합쳐 점포들이
번창했으면 한다.)
개장 소식을 듣고 찾아 온 손님들도
상인들에게 희망을 보탭니다.
◀INT▶이정자/대구시 동산동
(이왕이면 이 곳에 와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사려고 한다.)
(S-U)석 달 만에 영업을 시작한 가게들은
주로 옷과 이불 같은 섬유 관련 제품을
파는 가게들로, 250여 명의 상인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구의 옛 롯데마트에 입주할 상인들도
내일 건물주와 대구시, 중구청과
최종 계약을 맺고 내부 공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불 탄 2지구 건물은
다음 달부터 철거가 시작돼
재건축 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INT▶서상문 지역경제과장/대구시 중구청
(빠르게 진행되면 3년 뒤 쯤에 새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이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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