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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위조 신용카드가
주유소에서 손님 몰래 정보를 빼내
복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유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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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천만원어치의 물품을 사면서
사용한 위조 신용카드는,
구미의 한 주유소에서 위장취업을 한
아르바이트생이 고객의 정보를 빼돌려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월에는 마산에서 역시 주유소 주유원이
고객 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천 600만원 가량을 주인 몰래 사용했습니다.
주유소가 신용카드 정보유출에
노출돼 있는 것입니다.
◀SYN▶주유소 관계자
"주유원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장난칠
수 있고, 주유소의 온상이라 할 수 있다."
카드를 맡기고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SYN▶주유소 이용객
"나도 또 그런게 아닌가, 그런 불안감이 생긴다. 요즘 워낙 카드를 많이 사용하니까."
◀INT▶주유소 이용객
한 번씩 겁은 나는데 안쓸 수도 없고...
S/U)위조 신용카드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 주유소는 손님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카드결제기를 비치했습니다.
◀INT▶도명화 사무국장/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
"카드 결재시 소비자에게 보이도록 유도하고,
주유원 신분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위조카드 사건으로 주유소나 주유소를 이용하는 카드 고객이나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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