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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카드 파장 일파만파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3-23 14:59:52 조회수 0

◀ANC▶
앞으로는 신용카드도 진짠지 꼼꼼히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 대구문화방송이 단독으로 보도한
위조 신용카드 사건,
알고 봤더니, 전문조직단의 소행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의 편의점 세 곳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로 결재된 250여 만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전자제품 매장에도
위조 신용카드가 사용됐습니다.

용의자는
10여 분 간 전자제품을 둘러본 뒤,
최신 노트북 2대와 디지털 카메라 1대 등
모두 400여 만원 어치를 위조된 신용카드로
결재했습니다.

직원을 안심시키기 위해
위조된 신분증을 내밀기도 했습니다.

◀SYN▶전자제품 매장 관계자
"카드 원래 소유주가 전화가 와서 제품 구입한
적 없는데 어떻게 결제가 됐나..."

비슷한 시기에
달서구와 서구의 또 다른 전자제품 매장
두 곳도 각각 400여 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고, 위조된 신용카드의 종류만도
5가지가 넘습니다.

S/U) 위조 신용카드는 대구와 울산, 부산 등
전국에 걸쳐 사용돼,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무려 6천 만원에 이릅니다.

C.G) 경찰은
이들 조직이 고객의 정보를 빼돌리는
정보유출책과 카드 위조와
물품 구입책, 장물처리책 등으로
세분화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C.G)

◀SYN▶경찰 관계자
"점조직으로 조직돼 있어 규모가 크고
수사하기가 어렵다. "

경찰은 용의자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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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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