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실업고도 맞춤형 교육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3-20 17:01:36 조회수 0

◀ANC▶
최근 대학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문식 교육, 맞춤형 교육이
실업계고등학교에도 도입이 됐습니다.

기업체는 구인 걱정,
실업고에서는 취업난을 더는
일석이조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역 실업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대략 30%.

그나마 현장 적응을 못해
1-2년 사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북기계공고는 지난 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업체에서 원하는 기술교육을 하면
졸업후 채용하는 방식으로
34명이 11개 업체에 취업했습니다.

취업 2년 뒤 대학진학을 하면
정부에서 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해
고3 학생들의 지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INT▶김종구 진로상담부장/경북기계공고
(안정적 취업체 확보가 좋고 취업한 학생은
상급학교 진학하도록 도와줘 학생들 반응이
좋습니다.)

(S/U)지난 해 첫 도입한
실업고 맞춤형 교육이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는 3개 실업계고등학교로 확대시행됩니다.

기능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에서도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성효문 장학관/대구시교육청
(중소기업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하고 현장적응력 높은 인력양성에 의의가 있습니다.)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도입으로
고등학교 실업교육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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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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