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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전반에 세 골이나 주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어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한 명이 퇴장당한 어려움 속에서도
네 골을 따라가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비만큼은 탄탄하다고 평가받았지만
뚜껑을 여니 딴판이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어이 없게 한 골을 허용하더니
결국 전반을 0대 3으로 뒤진 채로 마쳤습니다.
전반 24분에는 나희근 선수가 손으로
공을 막다가 퇴장을 당해
열 명이 뛰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후반 9분 윤주일 선수가 첫골을 기록하더니
11분 만에 신인 장남석 선수와
황연석 선수의 골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3:3 동점이 됐습니다.
후반 24분 부산에 다시 1골을 허용했지만
14분만에 최성환 선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INT▶박종환 감독/대구FC
"수비가 무너져서... 마음에는 안 든다..."
데뷔 2년만에 첫 골을 성공한
수비수 최성환 선수는
오늘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INT▶최성환 선수/대구FC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
3경기 2무1패를 기록중인 대구FC는
오는 26일 경남FC를 홈으로 불러
리그 첫 승을 노립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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