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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이 있었던 오늘
대구에서도 만 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단체응원을 했습니다.
큰 점수차로 진 점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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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대한민~국"
2002년 월드컵 때의 거리응원이 다시금
재연됐습니다.
야구의 월드컵, WBC 준결승이 펼쳐진
오늘 대구시민운동장은 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찾아 야구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INT▶ 황석호/경복중 3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응원하다 보니
나도 저 야구장에서 한번 뛰고 싶습니다"
◀INT▶ 정미희 / 대구시 다사읍
"이승엽이 홈런칠 꺼 같아요."
대구월드컵 경기장과 국채보상공원도
응원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S/U)야구의 도시 대구의 뜨거운 야구사랑은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열렬한 응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숙적 일본에게 큰 점수차로 졌지만
준결승 진출만해도 큰 성과라며 만족했습니다.
◀INT▶ 서범규 / 대구시 수성1가
"이번 기회만 있는 것만 아니고 다음도
있으니깐, 이걸 경험으로 삼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혜미 / 대구시 동변동
"2승했으니깐 괜찮습니다. 사람이 항상 잘할순
없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은 승패를 떠나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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