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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로 불법 주정차 꼼짝마!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3-16 17:50:48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주행형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실시됩니다.

단속 인력을 줄여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단속의 객관성도 확보돼 교통민원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번호가
CCTV를 통해 그대로 찍힙니다.

GPS 시스템을 도입해
단속일자와 단속시간, 단속장소 등도
정확히 찍혀 나옵니다.

불과 10여 분 동안
수십 대의 차량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대구 서구청이 오는 6월 1일부터
예산 6천 만원을 투입해
CCTV가 장착된 주행형 단속차량
2대를 구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섭니다.

5월말까지 시범 운영될 단속 차량은
버스전용차로에서는 50킬로미터 이상 주행하고
일반지역에는 15에서 30킬로미터로 주행하면서 불법주차한 차량의 번호를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전화INT▶안종태/대구 서구청 교통과장
CCTV에 증거가 남기 때문에 관련 민원이나
시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단속 인력을 현재 21명에서 8명으로 줄일 수
있어 연간 1억 3천여 만원의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들도 조만간 주행형 단속 차량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첨단 장비로 무장한
구청이 불법 주정차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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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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