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폭발물 설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해 지하철 운행을
중단시켰던 40대 남자가,
오늘 또 허위 신고를 해
대구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낮 1시 50분 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43살 유모 씨가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을 폭파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신고를 해
지하철 1호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습니다.
유 씨는 오후 1시 쯤에도
대전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112로 신고를 해
경찰이 역사를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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