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주민들과의 소유권 분쟁 때문에
경찰서에 보관돼 있던 대구시 동구 성불사의
미륵불상이 다시 사찰로 옮겨졌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당초 미륵불상이 자리하고 있던 땅 주인이
성불사 스님에게 위임 승락을 하면서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소유권이 사찰에
있다고 보고 불상을 성불사로 보냈습니다.
지난 8일 불상을 강제로 가져가려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던
충남 아산시 배미동 주민들은
불상이 사라진 뒤 사고가 잇따르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법원에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