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차량 파손, 주민 불안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3-14 16:50:44 조회수 0

◀ANC▶
주차장에 멀쩡히 서있던
고급 차량 10여 대의 유리창이
밤새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한 공영주차장.

승용차의 조수석 유리창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차량 구석구석을 뒤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 이곳에서 피해를 본 차량만
모두 8대.

주민들은 출근도 못한 채 발을 동동 구릅니다.

◀INT▶한종기/대구시 관음동
" 아침에 나오니까 황당하다. "

주차장 건너편 길가에서도
2대의 차량이 똑같이 당했습니다.

하나 같이 고급 차량입니다.

◀INT▶김상백/대구시 관음동
"새 차는 이곳에 잘 안 세우려고 한다."

드라이버를 사용해 유리창을 깼고,
도난 경보기 작동을 피하려고 차문은
열지않는 등 수법도 치밀합니다.

S/U) 범인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INT▶이재기/대구시 관음동
" 이런 일이 자주 있다. "

경찰은 금품이 도난 당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일단 누군가 홧김에 저지른 화풀이성 범죄에
무게를 두고 탐문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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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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