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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산불 재발화 1시간 만에 진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3-14 16:31:49 조회수 0

임야 8헥타르를 태우고 진화됐다가
어젯밤 되살아났던 팔공산 산불이
오늘 오후에 또 한 번 되살아난 뒤,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잔불 정리가 마무리됐던 공산댐 부근에서
불씨가 또 되살아난 것은
오늘 오후 1시 쯤이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길이 다시 번지자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헬리콥터 2대와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낮 2시 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산불의 규모가 워낙 컸던데다
바위 틈과 나뭇잎 사이에 속불이
여전히 살아 있어
소방인력 100여 명이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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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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