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이은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휴일인 오늘 대부분의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9 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이자
대구 인근 유명산에는 등산객들이
지난 주 일요일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 들었고, 공원과 유원지 등에도
행락객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도 평소 휴일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오늘 낮 대구 경북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7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졌는데, 대구기상대는 오늘 밤부터
한파가 몰아쳐 대구의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6도, 봉화 영하 10도 등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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