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배구 시즌 폐막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구미를 연고로 한 여자부 도로공사는
1위 탈환의 불씨를 살렸고
남자부 구미 LIG의 플레이오프 진출여부는
남은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1위 자리 굳히기를 노리던 흥국생명과
이를 저지하려는 도로공사의 빅매치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임유진 선수와
스파이크 공격이 살아난 한송이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는
3 대 0으로 맞수 흥국생명을 눌렀습니다.

둘다 16승씩을 기록했지만
도로공사가 점수득실율에 밀려
현재 2윕니다.

흥국생명은 2 경기,
도로공사 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자리의 주인은 바뀌게 됩니다.

◀ＩＮＴ▶ 임유진 선수/도로공사
(아직 흥국이랑 현대전이 남았고 만약에 현대가 잡아주고 저희가 KT&G를 이기면 저희가 1위로 올라갈수도 있는 거니까)

◀ＩＮＴ▶ 김명수 감독/도로공사
(이제는 체력적인 것과 정신적인 면이 우선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보완이 돼 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3위인 구미 LIG그레이터스는
1위 현대캐피탈을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지는 바람에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됐습니다.

또 LIG와 승점 2점차인 4위 대한항공의
남은 3경기 결과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ＩＮＴ▶ 신영철 감독/구미LIG그레이터스
(저쪽 대한항공도 삼성을 이기고 상무,한전을
이겼을 경우, 저희가 한전을 이겼을 경우,
승점으로 평가가 날 겁니다.)

프로배구 시즌 막바지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