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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비 격차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남아 선호가 과거보다 덜한데다
저출산의 영향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초등학굡니다.
6학년의 경우 반마다 남학생 3-4명은 여학생이 없어 남학생끼리 짝을 합니다.
갓 입학한 1학년에는 1-2명을 빼고는
남녀 비율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자녀를 하나, 둘 정도만 두면서
성비 불균형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장명덕 교사/동성초등학교
(예전에는 딸을 낳으면 꼭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낳을때까지 낳았는데
요즘은 사고가 바뀐 것 같아요.)
(S/U)학교에서 남녀 성비 불균형이 줄어드는
현상은 초·중·고등학교 각급 학교 전체를
보면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C.G] 지난 해 여학생 100명 당 남학생 비율은
유치원이 111.5명으로 가장 적고,
초등학교 118.3명, 고등학교 128.7명으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점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교육적으로는 남녀 비율이 비슷할 경우
수업분위기 등에 있어서
훨씬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INT▶류유복 교감/동성초등학교
(남학생들 거친면이 있는데 정서순화되고
여학생은 활발해지는 게 좋습니다.)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저출산의 영향으로 성비 불균형은
갈수록 완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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