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봄을 찾아 나선 사람들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3-05 14:55:46 조회수 0

◀ANC▶
경칩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17.5도까지
올라가는 등 말 그대로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디서나 봄나물,봄꽃 등
봄을 찾아나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봄이 되면 어디든 나가고 싶은게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오늘
딸과 사위의 손을 끌어 봄나물을 캐러 나온
장모의 얼굴에는 한봉지 가득한
냉이,씀바귀 만큼 상큼한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INT▶
김은희/대구시 도동
(그냥 캐고싶어요,캐는게 재밌고,
캐서 집에 가지고가서 싹 씻었다가 내일
다음어서 고추장 넣고 무쳐먹으려구요,
무쳐서 밥비벼 먹을려구요)

가지 치기를 끝낸 복숭아 나무도
봄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화훼단지,나무시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감나무,매실 등 봄에 인기좋은 나무들과
철쭉,수선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
최원규/대구시 복현동
(날씨가 엊그제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오늘은
많이 풀려서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그래서 오늘 애기하고 바람쐬로 나왔습니다)

◀INT▶
이 옥재/대구시 시지동
(팔공산으로 쭉 한바퀴 돌았어요,날씨가 너무
좋아서요,그러면서 여기 꽃도 보려고 왔는데요
완전히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봄내음이 물씬한 휴일 하루였습니다.

◀SYN▶
(아 이거 정말 봄냄새 같은데요...)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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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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