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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나라당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 후보 신청을
마감했습니다.
분야별 경쟁률과 공천 신청 경향을
한태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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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청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김화자, 남해진, 윤순영, 정재원 씨가
신청했는데 여성 후보가 2명이 포함돼
여성 후보 공천 여부가 주목됩니다.
동구청장에는
김천희, 박성열, 이윤원, 이재만, 이훈,
임규옥씨 등 6명이 신청했습니다.
서구와 북구청장에는
각각 윤진 현 구청장과 이종화 현 구청장만
단독으로 신청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사전에 교통정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남구청장에는
박일환, 이상노,이원기, 임병헌, 정영애씨 등
5명이 신청했는데, 지역 의원이
한 후보를 내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후보들 사이에 반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달서구청장에는
곽대훈, 김대희, 김재룡, 류광현씨가
신청했습니다.
현 구청장이 3선 제한으로 출마를 하지 못하는수성구청장 후보 공천에는
김재우, 김형렬, 김훈진, 이성수, 이원형,
이철건, 이현희, 최정이 씨 등
8명이나 신청해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현 군수가 불출마 선언을 한 달성군수에도
곽병진, 김문오, 서병호, 석창순, 이종진,
정태일씨 등 6명이 신청해
무주공산이 된 지역에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경북의 경우,
김천시장과 영양군수에 각 9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를 기록했고,
구미 7명, 경주와 영천, 포항시장에 각각
6명씩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광역, 기초의원의 경우는
의원 유급제가 시행되면서
신청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체로 3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부터 심사를 시작해
이달 말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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