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의 파업 나흘째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가 잇따르면서
고속열차의 운행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철도 파업이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공사 측이
불법파업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동대구역을 지나는 고속열차는
평상시 96편의 68% 수준까지 올라
65편이 운행됩니다.
하지만 일반열차의 경우는
평소의 16% 수준인 22대 만이
운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제에 비해
고속열차가 10편 늘어나면서
열차표가 다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동대구역은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