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한나라당 후보 공천 마감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3-03 19:46:45 조회수 0

◀ANC▶
5.31 지방선거 출마할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공천 후보 신청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예상과 달리 대구와 경북 모두
3대 1이 조금 안되는 경쟁률를 기록했습니다.

박재형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한나라당이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공천 신청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대구의 경우 전체 136명의 후보 공천자를
뽑는데 39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구청장, 군수 8명을 뽑는데 35명이 지원해
평균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큽니다.

현 구청장이 3선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거나
출마포기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된
수성구청장과 달성군수 후보 공천에는
각각 8명과 6명이 신청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서구청장과 북구청장 후보 공청에는
각각 윤진, 이종화 현 구청장 혼자만이 신청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사전에 교통정리를 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역.기초의원 유급제가 시행되면서
신청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체로 3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인 것도
공천 후보 내정설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는 320명의 후보 공천자를 뽑는데
88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시장.군수 후보 공천자 23명을 뽑는데는
102명이 신청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김천시장과 영양군수에 각 9명,
구미 7명, 경주와 영천, 포항시장에 각각
6명씩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부터 심사를 시작해
이달 말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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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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