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낸 뒤
주유소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0살 노모씨 등 송유관 유류 전문 절도단
6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2명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월
경주시 외동읍 땅속을 지나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한 뒤
지난 해 4월부터 부근 땅을 사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9달 동안 2백여 차례에 걸쳐
시가 56억 원 어치의 기름을 빼내
경주와 부산 등지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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