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이틀 째 이어져
열차운행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의 경우 평소 하루 96편 운행되는
고속열차가 오늘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34편으로 줄어든 것을 비롯해,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도
평상시 140편의 16% 수준인
22편만 운행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열차의 표가 거의 매진됐고,
고속열차도 일부 노선의 오후표만 남아 있어
운행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오늘 오전 대구와 영천,경주,포항을
지나는 통근열차가 3편에서 1편으로 줄어
직장인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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