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숙원이었던 K-2 공군부대 주변
군사시설 보호구역 가운데 일부가
다음 달부터 풀립니다.
동구청은 지난 2004년부터
국방부와 관련 부대를 방문해
K-2 공군부대 일대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풀어 달라고 건의한 결과,
국방부로부터 다음 달 1일자로
보호구역 37만여 평 가운데
동구 둔산동 일대 주거지역
2만여 평을 풀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풀린 2만여 평에서는 건물을 새로 짓거나
늘려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습니다.
K-2 공군부대 주변 37만여 평은 지난 1976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개발 부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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