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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U턴 급증'간판보다 실속'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2-26 10:46:06 조회수 0

◀ANC▶
대학을 나와도 직장 구하기가 워낙 힘들다보니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로 다시 입학하는
대학졸업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전문대에 입학한 한은진 학생.

남들보다 4년 늦었지만 졸업하면 하고 싶은
일을 바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INT▶한은진/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현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을 많이 받고 나가서 직접 사용할 수 있어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에 지원한 학생이 대구보건대에만 지난 2001년 189명에서
2003년 560명, 올해는 620명이나 될 만큼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전문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실속위주
학과에 집중됩니다.

◀INT▶손효정/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노후에도 제 자격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까 안경광학과를 선택)

대학생활을 겪은 터라 알찬 대학생활은 물론
졸업후 계획까지 미리미리 준비합니다.

◀INT▶박은규/대구보건대 대외홍보처장
(졸업후 진로를 고민, 졸업생들과 교류하고
창업정보, 창업후 수익을 미리미리 대비)

(S/U)4년제 대학을 나와도 뾰족한 취업길이
보이지 않으면서 실리위주의 전문대 유턴현상은 이제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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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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