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시군,지역인재 뒷바라지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2-23 16:34:01 조회수 0

◀ANC▶
지역 자치단체들이 인재를 키우고
특히 우수인재들의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대학과 함께 기숙사를 만들어
뒷바라지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경북대에 입학한
울릉도 출신의 유영희 학생.

2학년이 되면서 기숙사를 나가야할 처지였지만 학교안에 2인 1실 아파트식 향토생활관이
생기면서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INT▶유영희/경북대 법학과
(자취나 밥도 해결하기 곤란했을텐데, 향토관이 생겨 경제적 부담도 덜고 집에서도 덜 걱정)

오늘 문을 연 경북대 향토생활관은,
경북지역 13개 시·군에서
36억원을 모아 완공했습니다.

(S/U)향토생활관은 기금을 출연한 지자체에서 학생들을 직접 선발하고
대학에서는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됩니다.

◀INT▶박영언/군위군수
(생활관이 생김으로써 교수가 잘 인도하고
다른 학생들 본도 보고 장점이 많다.)

경북대는 앞으로 재학생 5명에
외국인학생 1명이 함께 생활하게 하고
지역입학할당제도도 도입해서 지역우수학생
육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으로서는 우수 인재를 유치할수있고
자치단체는 유학길에 오른 출신 학생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애향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관학협력의 성공 사례로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