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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원 협박해 귀성객 상대로 불법 영업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2-22 06:16:28 조회수 0

지난 설 연휴 동안 귀성객을 상대로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불법영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택시 운전사 48살 배 모 씨를 비롯한 5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버스 운전사 45살 권 모 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오후 5시 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매표원 48살 김 모 씨에게
"임시차를 편성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고
매표소 유리를 부수고
10여 차례 폭력을 휘두르고는,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자기들 관광버스에 태워
500만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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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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