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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뽑기 위해
한나라당 시.도당이 어제와 오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쳤습니다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부인사가 적어
그들만의 잔치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오태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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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시당의 공천심사위원회는
국회의원 5명과 당원대표 1명, 외부인사 5명 등 모두 11명,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역시
국회의원 5명과 당내인사 3명, 외부인사 3명 등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처음으로 시,도당 차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만큼 제대로 된 인물을 뽑겠다고
강조합니다.
◀INT▶이인기 위원장/경북도당 공천심사위
"돈과 관련된 공천, 이런 것은 어떤 것이 있어도 안되겠다. 유능한 전문인력들을 가급적이면
영입하겠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에 당직자까지 당내 인사가
과반수를 넘습니다.
외부인사마저도 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사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외부인사는 사실상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김영심 변호사/시당 공천심사위원
"그래도 한나라당에서 제대로된 인재를 뽑기 위해서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한나라당 시.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 활동이
기대보다는 결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더 많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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