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성주,참외키우고 인재키우고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2-15 17:42:57 조회수 0

참외로 유명한 성주의
한 시골고등학교에서 졸업생 98%가
대학에 진학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우수학생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이른바 참외장학기금을 만드는 등
그동안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어요.

성주고등학교 이영석 교장
"참외농사 지으면서 교육만큼은
제대로 시키자며 농민들이
정말로 많이 도와주셨고, 학생들도
힘들었지만 잘 따라줘서 이같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그 공을 돌렸어요.

하하, 참외가 성주 특산물이
됐듯이 '성주 교육'도 전국명성을
얻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