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로 유명한 성주의
한 시골고등학교에서 졸업생 98%가
대학에 진학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우수학생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이른바 참외장학기금을 만드는 등
그동안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어요.
성주고등학교 이영석 교장
"참외농사 지으면서 교육만큼은
제대로 시키자며 농민들이
정말로 많이 도와주셨고, 학생들도
힘들었지만 잘 따라줘서 이같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그 공을 돌렸어요.
하하, 참외가 성주 특산물이
됐듯이 '성주 교육'도 전국명성을
얻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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