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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점포 3분의 1은 베네시움에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2-15 17:48:40 조회수 0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다음 달 중순 시장 인근 베네시움 건물에서
영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베네시움 측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달 초부터
상가 입점 문의가 잇따랐고,
현재 430여 명의 상인들이 가계약을 체결한 뒤
영업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점할 점포는 주로
이불과 원단, 의류 등을 취급하는 점포들인데
이 달 말까지 점포 배치가 모두 끝나면
다음 달 10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나머지 피해 상인들은
서구 내당동에 있는 옛 롯데마트에
입점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오늘
롯데마트 측과 계약조건에 대해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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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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