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앞두고 지역 대학가에서
등록금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측의 등록금 인상안이 터무니없다며
본격적인 등록금 인상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측은 신입생 13.6%, 재학생 11.2%의
차별 인상안을 내놨는데,
학생들은 지난 7년동안 등록금이 74.8%나
올랐다며 인상률을 3-4%대로 낮출때까지
등록금 납부 연기 등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남대 총학생회도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대학가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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