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손님들의
옷장 열쇠를 가져가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16살 임모 군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군은 오늘 새벽 5시 쯤
대구시 동구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21살 정모 씨의
옷장 열쇠를 몰래 가져가
옷장 안에 든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같은 방법으로 11차례에 걸쳐
3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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