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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곳곳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김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경북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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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리면서 김천에는
어제 자정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오늘 아침 7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눈은 김천에 5센티미터가 쌓였고,
구미 0.3, 울릉도 23.4, 문경 10.4센티미터
등으로 주로 경북 남서 내륙과
북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쌓인 눈이 도로 위에 얼어붙으면서
통제되는 도로가 다시 생겨나고 있습니다.
영천 고경에서 금호까지
자동차전용도로 17킬로미터 구간과
청도 상리한재에서 각남면 사리 일대까지
2킬로미터 구간 등
영천과 청도,예천에서 모두 7곳입니다.
대구기상대는
김천,구미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전 중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구와 그 밖의 지역에는 눈은 그쳤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대구 영하 3.3도를 비롯해
영천 영하 4.8, 안동 영하 5.8도 등으로
어제보다 3~4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바람마저 초속 4에서 5미터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대구 영하 8.2도 등으로
영하 8도에서 15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대구가 영상 2도까지
안동이 영하 1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
추위는 모레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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