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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구.경북지역에는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대구에는 어제와 같은
교통대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공무원들이 어제의 교통대란을 교훈삼아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어제와 오늘의 도로를 비교하며
보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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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2센티미터의 눈에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신천대로.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에
출근길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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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천대로,
어제와는 달리 소통이 원활합니다
오히려 과속을 걱정할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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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순환도로도 어제와는 다른 모습니다.
S/U)어제보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출근길 차량 소통은 오히려 원활했습니다.
다른 주요 간선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도로사정이 좋아
눈길 사고도 현저하게 줄었고,
출근길에도 큰 지장을 받지 않았습니다.
◀INT▶김장은
"어제는 정체되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소통
원활하다."
◀INT▶김현균
"어제 30분 걸리던 거리를 2시간 만에 갔는데
눈 많이 왔는데도 소통 좋다."
오늘 대구의 적설량은 4센티미터로
어제보다 두 배 가량 되는데도
오히려 소통이 더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조기에 제설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비난을 샀던 행정당국이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염화칼슘과 모래를 조기에
뿌리는 등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대비하기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범한 교훈을
되새기게 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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