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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1일 있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회 선거는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4명까지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됩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강세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기초의회가 여러 당 출신들로
고루 분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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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에도
정당공천제가 도입됐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만큼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출신 후보들이
일단은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등 다른 정당들은
상당수 기초의원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무소속의 진입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CG]특히 대구에서는 3명을 뽑는 선거구가
전체 43개 선거구 가운데 16곳,
경북에서는 101개 선거구 가운데 37곳 있고
4명을 뽑는 선거구도 4곳 있습니다.CG]
또 비례대표도 선출해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다른 당 출신 후보의 당선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INT▶김태일 위원장/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적어도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구니까 1명씩은 당선시킬수 있겠다 생각하고, 비례대표는
전문성 강조해서..."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 지역에서
10% 이상의 비례대표 득표율을 보인 민노당도
기초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INT▶김찬수 위원장/민주노동당 대구시당
"구.군별로 기초의원 1명씩 당선시키고
서민생활 질 향상시키고 풀뿌리 지방자치
꽃피우겠다."
민주당과 국민중심당도 많은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어서,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들의 출신 정당이
보다 다양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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