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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경남 관광객들의 발길을
대구 근교로 돌리는 것이
한층 쉬워졌습니다.
대구시는 이를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부쳤고,
여행업계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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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로 부산에서 대구까지는 한 시간.
대구와 대구 근교 관광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대구시는
'대구시티 투어' 관광객 유치 대상을
부산,경남권으로도 넓혔습니다.
◀INT▶이승효/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개발 담당
(부산,경남 지역 관광객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홍보만 잘하면 이득이 많다.)
그 동안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경산 상대온천과 청도 운문사 등지로의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대구보다 국제노선이 다양한 김해 공항이
가까워짐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이를 이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정기노선이 없는 일본과 홍콩,
베트남 하노이와 괌 등지로의 여행이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INT▶이희도/대구관광협회장
(김해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관광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눈을 돌릴 것이다.)
해마다 100만명이 넘게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지역 관광지를 찾는 데도
고속도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여행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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