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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의병장 후손 100년만에 고향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2-02 18:32:00 조회수 0

구한말에 항일투쟁을 주도하다 사형당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들이
오늘 고향을 찾았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 살고 있는
허 블라디슬라브 씨 등
허 위 선생의 후손 4명은
허위 선생 서거 100년 만에
선산군에 있는 할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참배를 올렸습니다.

구한말 고종 폐위에 항거해
의병 활동을 주도했다
1908년 교수형을 당한 허 위 의병장의 자손들은
일제의 탄압을 받다가 키르키즈스탄 등지로
흩어져 국적도 없이
지금까지 소수 민족으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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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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