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이던 군인이
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파계사 부근에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24살 박모 일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일병은
설 연휴 특별 휴가를 마치고 지난 달 31일
저녁에 부대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귀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일병이 평소에
내성적이었다는 동료 군인들의 말에 따라
부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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