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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다는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대구나들목에서 수성나들목 구간은
시내 구간으로 인정해
무료화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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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최장석
"요금이 너무 비싸다."
◀INT▶김성조
"요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람..."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해 본
운전자들 대부분이 불만을 숨김 없이
드러냅니다.
S/U)신대구부산고속도로 본사와 각 영업소에는
하루에도 수십 통의 항의전화가 오는 등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동대구나들목에서 수성나들목 구간,
3.5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통행료 천원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지난 2002년 민자로 개통된
범안로의 경우 비슷한 구간이지만
6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는데 비해,
똑같은 민자로 건설된 대구부산고속도로
동대구나들목에서 수성나들목 구간은
천원으로 2배 가량 비쌉니다. C.G)
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구마고속도로 화원 나들목에서 서대구 나들목 사이 11킬로미터를 시내구간으로 적용해
무료로 개방한 것과도 대조적입니다.
그래서 동대구 나들목에서 수성나들목까지는
시내 구간으로 인정해 통행료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INT▶조광현/대구 경실련 사무처장
" 과다한 공사비 거품 문제로 요금 비싸다. "
기존 동대구나들목 자리인 동대구분기점에서
새 동대구나들목 구간에 대해 300원을 추가로 받는데 대한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시내구간 무료화 같은 개선 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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