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경선을 통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하는 곳이 상당수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수성구와 달성군에서는 구청장과 군수 후보로
나서려는 인물이 각각 10명이 넘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한
추대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북도당의 경우는
23개 시.군 가운데 8-10군데에서 경선으로
자치단체장을 뽑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현재 기초단체장의 여론지지도가 높지 않고
후보자도 자질이나 도덕적인 면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는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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