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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설 연휴도 잊은 채, 괌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의 우승을 위해 훈련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괌 삼성 스프링 캠프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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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위.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괌을 더 뜨겁게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정상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SYN▶현지 훈련 모습
괌에 마련된 전지훈련장에는
최고참 선수에서 신인 선수까지,
1등 구단이란 자부심과 함께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 경쟁이
치열합니다.
◀INT▶ 진갑용 / 삼성 라이온즈 주장
"작년에 참 대한민국 챔피언이 됐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좋은 성적을 약속드리고.."
◀INT▶ 차우찬 / 삼성 라이온즈 신인
"당연히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1군 가는게
목표구요.."
이들을 이끄는 코칭스텝과 감독의 열의도
선수 못지 않습니다.
늘 우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 생활하고 있는
선동열감독.
그래서 전지훈련 기간중
국가 대표로 주전 선수들과
본인이 빠져야 하는 일정이 부담스럽습니다.
◀INT▶ 선동열 / 삼성 라이온즈 감독
"아무래도 투수들, 젊은 투수들을 좀 키워야
이번 기간동안 키워야 되는데, 그게 조금
사실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우승을 넘어 더 큰 도전을
이뤄가려는 선수들의 투지와
2005 우승의 영광을 재연하려는 구단 모두의
각오가 넘쳐흐르는 삼성의 전지훈련장,
S/U)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곳 괌에
스프링 캠프를 차린 삼성 선수들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괌, 삼성 스프링 캠프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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