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부산 고속도로에는
어젯밤부터 차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대구-부산 거리를 한 시간으로 앞당긴
고속도로를 시민들과 함께
권윤수 기자가 달려봤습니다.
◀END▶
◀VCR▶
어젯밤, 차량 개통을 5분 정도 앞둔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수성 나들목.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나와 줄을 서 있습니다.
◀INT▶박재덕/대구시 시지동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나왔다.)
◀INT▶정도영/경산시 계양동
(의미있는 날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려볼 생각이다. )
정확히 밤 11시가 되자
요금소 업무가 시작됐고,
표를 받은 차들은 새로운 고속도로를
쌩쌩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트인 2차선 도로를
최고 속도인 시속 110킬리미터까지 달립니다.
고속도로에서 만끽할 수 있는
백미중의 하나는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
첫 손님을 맞은 청도휴게소는
밤이 깊어가는데도 늘어나는 손님들 때문에
점점 바빠집니다.
◀INT▶이정훈/대구시 복현동
(첫 날이고 해서 들렀는데, 시설이나 음식 맛이 괜찮은 편이다.)
(S-U)개통하자마자 대구를 떠난 차량들은
자정이 다 돼서야 이곳 김해 요금소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대구와 부산을 한 시간 거리로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준 대구-부산 고속도로,
시민들은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