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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식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1-25 16:17:17 조회수 0

◀ANC▶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오늘
착공 5년 만에 완전 개통됩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수성 나들목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차는 안 다니는 모양이죠?
◀END▶






◀VCR▶
네, 차는 오늘 밤 11시부터 다닐 수
있습니다.

이곳 수성 나들목에는
오늘 오후 2시 개통식을 앞두고
손님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수성 나들목은 동대구 분기점에 이어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두 번째
관문입니다.

----------주조운행(1)-----------

지난 2001년 2월 착공해
모두 2조 8천억원 가량이 투입된
대구 부산고속도로는 험준한 지형 때문에
총길이 82킬로미터에
터널이 14개, 다리는 104개나 됩니다.

모두 7개의 나들목과 2개의 휴게소가
설치된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트인 2차선 도로와
좌,우로 쉴새 없이 펼쳐진 전원 풍경이
일품입니다.

-------주조 운행(2)-------------------
◀INT▶
주영민 본부장/(주)신대구부산고속도로
"오르막길이 적은데다, 직선이라 더 빨리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기존의 동대구-부산 구간보다
3천원 가량 비싼 8천 500원입니다.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청도 소싸움과 표충사, 얼음골 등
주변 관광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연간 4천 500억원 가량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청도휴게소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각계 인사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리고,
차량 소통은 밤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수성 나들목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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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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