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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착공 5년만에 완공돼
잠시 뒤 밤 11시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됩니다.
대구-부산을 1시간 거리로 앞당긴
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소식을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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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이벤트+폭죽
오늘 열린 개통식에는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INT▶조해녕/대구 시장
"한국의 3대 주요항이 1시간 거리, 물류혁명
이라 할 수 있다."
◀INT▶이의근/경상북도지사
"명실상부하게 대구,부산,경북,경남을 하나의
영남권을 묶는 계기."
착공 5년 만에 개통된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활처럼 굽은 기존의 경부고속도로를
거의 직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총 사업비 2조 8천억원이 투입된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대구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40킬로미터,
시간은 30분 이상 단축됩니다.
정겨운 전원 풍경을 가로지르는
2차로 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고,
산 중턱을 관통한 터널과
산허리에 걸친 50미터 높이의
다리가 웅장함을 뽐냅니다.
산악과 계곡이 많은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14개의 터널과 무려 104개나 되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기존의 동대구-부산 구간보다
3천원 가량 비싼 8천 500원입니다.
본격적인 차량 소통은
오늘 밤 11시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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