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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이제 이틀 뒤면
착공 5년 만에 완전 개통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부터 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이 가져올 파급 효과를 다각도로
점검해 봅니다.
오늘 첫순서로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특징을
도로를 미리 달려보면서 살펴봤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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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의 두 번째 관문인
수성 나들목.
시원하게 트인 2차선 도로 양쪽을
쉴새 없이 펼쳐지는 전원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도로 개통을 축하라도 하듯 나란히 놓인 철로위로 고속열차가 속도를 뽐냅니다.
산 중턱을 관통한 터널이 장관을 연출하고,
산허리에 걸친 수십 미터 높이의 다리는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C.G) 기존 경부고속도로가 활처럼 휜것과 달리 새 도로는 거의 직선으로 연결됐습니다.
2조 8천억원이 투입돼 모두 7개의 나들목과 2개의 휴게소가 설치됐습니다. C.G)
총길이 82킬로미터에 소요 시간은 1시간.
기존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거리는 40 킬로미터,
시간은 30분 이상 단축됩니다.
◀INT▶주영민 본부장/(주)신대구부산고속도로
"오르막길이 적은데다, 직선이라 더 빨리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u) 특히 산악과 계곡이 많은
대구-부산 고속도로에는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14개의 터널과 104개나 되는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C.G) 그동안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상대 온천과
청도 운문사, 밀양 표충사, 얼음골 등
주변 관광지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G)
통행료는 기존의 동대구-부산 구간보다
3천원이 비싼 8천 500원입니다.
모레인 수요일 오후 2시 청도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밤 11시부터 차량 소통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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