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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선택 성벽(性壁) 없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1-20 17:51:40 조회수 0

◀ANC▶
간호과나 유아교육과에는 남학생이,
이공계열에는 여학생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업관 변화에 따라
성별에 따른 학과 선택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의 경우
지난 2003년 이전까지 남학생은 한명도
없었지만 200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만
2명이 합격했습니다.

미용, 피부관리사를 양성하는
뷰티코디네이션과에도 남학생이 12%,
간호과는 20%를 넘었습니다.

◀INT▶백상철 신입생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분장, 웨딩 등 미용관련 일을 많이 하는데
저는 피부관리사가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뷰티과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반면 남학생이 100%에 육박하던
소방안전관리과의 여학생 비율은
15%를 넘어섰고,
산업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이공계열에 여학생 진학도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INT▶이선향 신입생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과
(요즘에는 직업에서 남녀구분이 많이
사라졌잖아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세세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고.)

◀INT▶최광현 입학처장/영남이공대
(전통적인 물리적인 힘보다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요구하는 인격을 요구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심각한 취업난에다
적성에 따른 소신지원이 늘면서
학과 선택에서 남녀 차이는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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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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