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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 넘도록 진통을 겪어 왔던
대구 서문시장 2지구 대체 상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시장 인근 빈 건물에 입점하기로 했고,
대구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권윤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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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빌딩 입점만을 고집하던
화재 피해 상인들이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서문시장 2지구 상인 대표들은
어제 대구 정무부시장과 중구청장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차빌딩 지하 1,2층과
시장 인근 베네시움 건물에 입점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INT▶서문시장 2지구 상인 대표(전화)
(반대하는 상인도, 수긍하는 상인도 있다.)
대구시는 상인들이 베네시움에 들어갈 경우
칸막이 설치비용과 전세보증금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INT▶대구시 시장유통계(전화)
(건물 칸막이 설치비용과 보증금을
시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베네시움 건물에서
쓸 수 있는 점포는 700여 개,
주차빌딩 지하 1,2층은 140여갭니다.
천 200여 개의 피해 점포의
입주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 베네시움 건물 소유주가
수 백 명에 이르면서
이들의 동의를 얻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여서
피해 상인들이 영업을 시작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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