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천여건으로 2004년에 비해
50여 건 증가했고, 인명 피해는 2004년 보다
60여 건 늘어난 15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와 관련한 화재가 34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화가 130여 건,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100여 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택과 아파트 화재가 26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화재가 250여건,
공장 등의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
150여 건 순이었습니다.
소방본부는 인명피해가 많았던 것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수성구 사우나 폭발사고같은
대형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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