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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까지는 아직 4개월 여가 남았지만
이의근지사 후임을 선출하는
경북도지사 선거전은 이미 막이 오른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후보 공천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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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에서는 5명 정도가 도지사
후보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선뜻 나서는 출마자는 없습니다.
여당이지만 한나라당 강세지역이어서
도전장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언급되고 있는 출마 예상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최기문 전 경찰청장,
양종석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5명입니다.
◀INT▶정판규 사무처장/열린우리당 도당
"일단 시선을 끌고, 사기를 독려하기 위해
경선으로 후보를 뽑겠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사정이 다릅니다.
정장식 포항시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김관용 구미시장도 오는 23일
공식 출마선언을 합니다.
남성대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출신의
김광원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동주 사무처장/한나라당 경북도당
"도지사의 역할이 시.군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통합 조정하는 능력과
당이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과
같은 선상에 있는 사람이면
최적격자로 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후보 공천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한나라당 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가시화되면서 경북도지사 선출을 위한
5.31 지방선거는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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