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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결정, 지역정가에도 변화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1-12 17:52:15 조회수 0

◀ANC▶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명박계로 알려진
이재오 의원이 당선되면서
한나라당 내 정치구도는 물론 지역 정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재오 의원의 압승은
지역 정가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초선의원들이
이재오 의원에게 표를 몰아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정 사학법에 대해
강경 투쟁을 주도해온 박근혜 대표에게
적지 않은 부담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명규 의원/한나라당(전화)
"(사학법 투쟁과 관련해) 박근혜식 투쟁
스타일보다는 국면전환을 원하는게 다수
의원들의 뜻이라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재.보궐 선거 때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데는
박근혜 대표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때문에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박근혜 대표쪽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당내 비주류이자
친 이명박계로 알려진 이재오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됨에 따라
박근혜 대표 대세론도 주춤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 후보 공천 작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오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이
박근혜 대표의 위상과 지역 정치권에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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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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